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1월 중순부터 전투 동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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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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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수 사상자가 이유일 것…정확한 사항 계속 파악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서 일시 퇴각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1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4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서 모습을 감췄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 내용을 확인하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군의 전투 동향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선 "사상자 다수 발생이 이유의 하나일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항은 계속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13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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