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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에 전 남편 심경 밝혀…"영원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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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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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
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의 사망 소식에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43)가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4일 반중매체인 에포크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태국에서 대만으로 급히 입국했다.

지난 3일 오후 대만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왕샤오페이는 "그녀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해달라. 서희원은 영원한 가족"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서희원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희원의 시어머니였던 왕샤오페이의 어머니 장란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했다.

장란은 "아들과 나는 서희원의 장례 절차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두 자녀를 보호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이는 두 가문의 공동 사명이자 목표다. 서희원이 영면하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지난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동생이자 연예인인 쉬시디(46·서희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들에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서희원의 장례는 일본에서 치러진다. 화장 후 유골을 대만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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