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설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자추위를 설치하고, 이달 초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인사를 과반수로 채워 독립적으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심사·추천한다. 후보자 모집방법과 심사기준 등은 위원회 의결로 결정된다.
이달 열리는 자추위에서는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엠캐피탈의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 관련 사항을 검토·의결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인수 예정인 엠캐피탈 외 △새마을금고복지회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MGTV △MG데이터시스템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능력 있는 후보자를 추천해 자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싶다"며 "금고와 중앙회의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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