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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서울·도쿄타워 동시 점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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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2-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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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외교 당국, 15일 오후 6시 점등식 개최

사진CJ푸드빌
용산구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 [사진=CJ푸드빌]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다음 주 서울과 도쿄의 상징적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도쿄타워가 함께 불을 밝힌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 외교 당국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에서 각각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점등식을 개최한다.

한국의 경우 서울타워 외벽에 한·일이 작년 말 선정한 국교정상화 60주년 로고·슬로건을 빛으로 투사하고, 그 주변을 한일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을 밝힐 예정이다. 도쿄타워는 LED 조명이 설치돼 자체적으로 발광이 가능하다. 중간에 달린 전광판에 간단한 기념문구를 점등할 수 있다. 

서울타워와 도쿄타워는 각각 서울과 도쿄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각 도시의 대표적 상징물이자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75년 준공된 용산구 남산서울타워는 국내 최초의 종합전파탑으로 자체 높이만 236.7m에 달하고,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합하면 479.7m가 된다. 

미나토구에 있는 도쿄타워는 1958년에 세워진 333m 높이의 전파탑으로 파리 에펠탑을 본뜬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대 상부 증축 공사시 6·25전쟁에서 쓰인 폐전차 고철이 재료로 활용돼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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