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vs 필라델피아, 59회 슈퍼볼 누구 품에 안길까

캔자스시티 3연패 도전

우승 시 역사상 첫 기록

필라델피아는 설욕전

지난달 23일 제59회 슈퍼볼(Superbowl) 우승컵이 미국의 첫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초상화 앞에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최강팀은 어디일까.

제59회 슈퍼볼(Super Bowl)이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주 시저스 슈퍼돔에서 개최된다.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슈퍼볼에는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를 대표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는다.

캔자스시티는 AFC 챔피어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대 29로 누르고 3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NFC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대 23으로 격파하고 2023년에 이어 다시 슈퍼볼 우승에 도전한다.

캔자스시티는 NFL 역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노린다. 패트릭 마홈스를 필두로 하는 캔자스시티는 2023년과 2024년 슈퍼볼 우승을 기록했다.

2023년 당시 상대가 필라델피아였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캔자스시티에 역전패당했다. 필라델피아에게 찾아온 첫 설욕 기회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특히 좋다. 창과 균형의 대결이다.

올해도 2쿼터 종료 후 진행되는 하프타임 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무대 위에 오르는 가수는 켄드릭 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