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6일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시청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건넸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양국 간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산업을 비롯한 AI, ICT 산업에 큰 관심이 있다”면서 “성남시와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의 발전적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문화에 우수한 성남의 게임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두 나라가 게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동반자(라피끄)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세부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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