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카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04125722287.jpg)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작년 순이익이 66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삼성카드의 작년 매출은 4조3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85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카드의 영업이익은 17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1%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3042억원과 133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166조7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중 카드 사업 취급고는 전년 대비 0.5% 증가한 165조621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9조870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6조5340억원이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로 전 분기 말(0.9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회수환경악화 우려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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