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11042626650.jpg)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최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며 "지속적 폭언과 부당한 지시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던 고인은 끝내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12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개인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해 왔다"며 "고용부는 오직 원칙과 공정함을 따라 달라"고 촉구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MBC를 향해선 "언론도 예외일 수 없다. 억울한 죽음 앞에서조차 정치적 고려가 개입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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