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채림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금요일(6일), 기상캐스터로서 마지막 날씨를 전했다”며 MBC 퇴사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MBC에서 보낸 약 5년 동안 카메라 앞에서 늘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를 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재난 상황 특보와 중계, 새벽 방송까지 매 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면서도 “사랑하던 일과 직업이 사라진다는 사실 앞에서 아쉬움과 먹먹함이 남는 것도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마무리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해 주신 선배들과 감독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지난해 9월 고 오요안나 사망 1주기를 맞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채림을 비롯해 이현승, 최아라, 김가영 등의 기상캐스터와는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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