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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연안 안전사고위험 예보 '주의보' 발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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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2-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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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고 경고와 바다의 위험성 안내

  • 동해시, 주민과 소통 위한 신년 인사회 개최

  • 삼척시,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강릉시, '2025 강릉 망월제' 개최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의 ‘주의보’ 단계 카드뉴스 사진동해해경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의 ‘주의보’ 단계 카드뉴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대한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의 ‘주의보’ 단계를 7일 오전 1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인해 연안 해역에서 동일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바람이 시속 9~20m로 강하게 불고, 파도가 1.5~4.0m(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상습적으로 월파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며, 해안가로 유입되는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의해야 한다.
 
해양경찰서는 이러한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기상악화로 인해 연안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에 들어서면서 해상 기상이 수시로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만 위험 예보를 총 5번 발령했으며, 연안 사고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동해시, 주민과 직접 소통을 위한 신년 인사회 개최
동해시가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시민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시민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신년 인사회 및 시민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탈피하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대표와의 대화에 초점을 맞춰 각 동별 주요 현안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일정은 6일 북평동, 송정동, 발한동을 시작으로 7일 동호동, 묵호동과 10일 삼화동, 북삼동, 천곡동, 부곡동, 망상동에서 이어진다. 행사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동의 주요 단체장과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문영준 시장 권한대행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우리 시정의 밑거름이다. 작은 의견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소통이 신뢰로 이어지고 신뢰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신년 인사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전달 방식을 탈피하여 주민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함께 참여하는 공감 행정의 일환으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와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삼척시,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는 오는 17일부터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2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들은 3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근로하게 된다.
 
사업의 목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여 생계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공공 시설물 유지관리, 환경 정비, 마을 가꾸기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게 된다.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들은 삼척시 내 여러 사업장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삼척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의 가구 소득 및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이다. 이러한 기준은 일자리 참여로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보다 구체적인 안내는 삼척시 홈페이지의 신청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시, '2025 강릉 망월제’로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강릉시 2025 강릉 망월제’ 홍보 포스터 사진강릉시
강릉시 '2025 강릉 망월제’ 홍보 포스터.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단오제전수교육관 앞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2025 강릉 망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며, 시민들과 함께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민속 체험 한마당과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소원 글쓰기, 그리고 강릉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가 마련되며, 지역의 고유한 민속문화가 계승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망월 제례에서는 초헌관으로 참여한 김홍규 강릉시장이 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이와 함께 어부식, 달집태우기, 소지 올리기 등의 전통 행사도 이어져 시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지난해의 액운을 씻고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사 기간 안전 관리를 위해 행사장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대피 유도와 화재 예방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에서 열리는 민속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모이는 만큼 안전한 행사 진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같은 날 경포 동 일원과 연곡면 일원에서도 다양한 망월제가 진행되어, 시민들은 한곳에 모여 전통 민속놀이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허동욱 문화유산 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래 민속을 계승시키고, 강릉 시민 및 관광객들의 새해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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