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161824742187.jpg)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 사용 제한 움직임에 참여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기아는 딥시크에 따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날부터 정보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도 이러한 공문을 받고 임직원들의 딥시크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사업장에서도 곧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 뿐 아니라 정부도 보안상의 이유로 딥시크 사용 제한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국방부를 비롯해 외교부와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지난 5일부터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