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2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8/20250208100505456059.jpg)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사회를 향해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관들이야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정무직이기 때문에 이리 저리 흔들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정치적 격변기를 늘 거쳐도 흔들리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데는 공직 사회의 덕이 참으로 크다"며 "공직 사회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 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직업 공무원들이 늘 나라를 위해 자신들의 길을 가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도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대구시 공무원들에게도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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