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8/20250208112128328198.jpg)
대한민국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혼성 계주 종목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도입됐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장성우, 박지원(이상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혼성 계주 대표팀은 8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2분42초258), 일본(2분44초058)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첫 주자인 최민정은 출발부터 선두를 잡았다. 김길리에게 연결했고 김태성에서 마지막 주자 박지원에게 넘겨주면서도 한국이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7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바퀴를 남기고 넘어졌다.
한국 마지막 주자인 박지원이 여유롭게 결승선을 넘으면서 한국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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