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두른 채 링크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메달에 마가 꼈나 봐요" 차민규가 11일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종목에서 1분09초63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10일) 펼쳐진 남자 팀 스프린트 종목 은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진행한 차민규는 "아픈 스케이트가 잘 버텨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차민규는 스케이트 문제로 주 종목인 500m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관련기사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서 銀 추가…이틀 연속 메달 행진차민규 시상대 쓰는 동작에 비난 쏟아내는 中 또한 그는 '은메달이 아쉽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은메달에 마가 꼈나 봐요"라는 답변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민규는 유독 은메달과 인연이 많은 선수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500m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500m에서 두 대회 연속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주 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에서 2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 #차민규 #하얼빈 #하얼빈 AG 좋아요0 나빠요0 이건희 기자topkeontop12@ajunews.com 미 "러·우크라 정전 협상, 며칠 안에 진전 없으면 손 뗀다" 경고 백악관 "트럼프, 파월 연준의장 해임 가능성 계속 검토할 것"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