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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은메달에 마가 꼈나 봐요"…차민규, 아픈 스케이트로 이틀 연속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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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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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두른 채 링크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두른 채 링크를 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메달에 마가 꼈나 봐요"

차민규가 11일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종목에서 1분09초63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10일) 펼쳐진 남자 팀 스프린트 종목 은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진행한 차민규는 "아픈 스케이트가 잘 버텨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차민규는 스케이트 문제로 주 종목인 500m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은메달이 아쉽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은메달에 마가 꼈나 봐요"라는 답변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민규는 유독 은메달과 인연이 많은 선수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500m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500m에서 두 대회 연속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주 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에서 2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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