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인명피해 예방하자"...민관 연수회 개최

  •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 실효성 제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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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2025년 제1차 해양안전실천본부 연수회를 개최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양안전 실천' 이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발족한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해수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해양관련 업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로 국민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캠페인, 공모전, 문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해양 현장에서의 안전 규정 이행률을 높이고 인명사고를 줄이고자 2013년부터 매년 연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어선 전복·침몰 사고·조업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와 인명피해가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선원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수협, 어촌어항공단 등의 어업인 현장교육 담당자와 해양수산 안전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해서 일어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제 사고사례 체험 등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사고는 민관이 협력해야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협력 기구인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교육의 이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며 지속해서 해양안전교육·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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