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80338784832.jpg)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투스크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권한대행은 "그동안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정부는 각 분야에서의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폴란드가 최우선 과제를 안보로 표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최적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협력은 초당적 지지 하에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양국 수교 35주년 계기로 이뤄진 두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비롯해 긴밀한 고위급 교류 모멘텀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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