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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방문한 찰스 3세 "팀 잘 되나"…손흥민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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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5-02-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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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 차 방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12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AP 통신, ESPN 등에 따르면 찰스 3세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찰스 3세는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과 훗스퍼 위민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영국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소개됐다.
 
영상에서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이번 주말에 경기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찰스 3세가 "잘될 것 같은가"라고 묻자,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찰스 3세는 "그런가"라며 웃음을 지었다.
 
찰스 3세는 이날 경기장에서 영국의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피비 셱터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던져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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