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35534109194.jpg)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866명을 뽑는다. 공무원 퇴직규모 등을 반영해 전년보다 264명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지난해 1602명에서 264명 늘린 1866명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퇴직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 수 등을 감안해 채용 인원을 작년보다 늘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부터 8·9급 채용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를 암기 위주에서 직무 중심으로 바꾼다. 필기 시험 시간은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린다.
전체 채용 규모 중 1670명을 뽑는 제1회 8·9급 공개 경쟁 및 경력 경쟁 임용시험 응시는 다음 달 24~28일 지방자치단체 원서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6월 21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7월 24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나머지 196명을 뽑는 제2회 7급 등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7월에 원서 접수를 받고 11월 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시민들의 행정 및 복지 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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