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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밸류업 위한 법안, 국회서 적극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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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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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BI 편입위한 외환시장 구조개선 지속 추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주주환원 확대 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밸류업 지원 방안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적극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계 투자은행(IB)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자본시장의 선진화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해외 시각을 확인하고 자본·외환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11월로 예정돼 있는 FTSE 러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외국인투자자의 비과세 신청, 국채 투자 절차 등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국가신인도 사수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 정책 변화와 금융·외환시장,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권한대행은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유지에 대해 "국제 사회가 한국의 성숙한 대응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인정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국가신인도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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