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리는 라비에벨 듄스코스 전경 사진코오롱그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42700828545.jpg)
13일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 투어는 공식 누리집에 제67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개최지로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듄스코스를 표기했다.
이번 한국오픈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한국오픈은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다. 195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66회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부터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을 제외하고 21년 연속 개최를 마치고 올해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열리게 됐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과 라비에벨 올드·듄스코스는 모두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듄스코스는 KGA 코스레이팅 블랙티 기준 76.6이다.
현재 운영 전장은 파72에 7352야드(6722m)다.
이 코스는 2023·2024년 제65회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 장소다.
듄스코스 옆 올드코스에서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이 개최된 바 있다.
KGA와 코오롱 관계자는 "우정힐스는 5월까지 공사 계획이 잡혀있다. 여러 개최지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에는 우정힐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대회는 KGA와 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이다.
아시안 투어 관계자는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한국오픈이)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출전 선수들 대다수가 소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관계자는 "실무진들은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공식 문서는 받지 못했다.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처음 개최되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라고 설명했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라비에벨 듄스코스파72 지도 사진라비에벨 누리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4320053424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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