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한우' 경쟁력 높인다

  •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교육 실시…한우 개량·질병, 축사환경 관리 등 교육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100여 농가가 참여해 김점현 (주)D&A 박사로부터 한우 개량과 질병, 축사환경 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효율적인 사료 급여 방법부터 사육 환경 관리 및 질병 예방법 등도 공유하는 자리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한우 사육 농가는 220여 농가(7천4백여 두)로, 지난해 ‘1++ 등급’ 출현율이 33.8%를 기록하며 전북 1위를 달성했다. 

이은창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평년 대비 낮은 축산물 가격, 그리고 수급 과잉 문제로 인해 한우농가의 경영 여건은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농가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일등 한우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 한 해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13억 4400여만원을 투입해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등 6개 사업과 품종 개량 및 섬유질배합사료 등 구입,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고품질 한우 생산에 주력한다. 

아울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축산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친환경 축사 환경개선 및 분뇨처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올해 15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주택 310동과 비주택 50동, 지붕개량 51동 등 총 411동의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 주택 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700만원까지며, 창고와 축사, 공장 등 비주택 지원비용은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 이하의 범위 내에서 정한다.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과 주택 지붕 개량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하면 신청자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및 준비 서류(신청서와 위치도, 사진, 소유권 증빙서류) 등에 관한 문의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환경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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