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당한 우즈, 제네시스 건너뛰고 TGL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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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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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모친 쿨티다 우즈가 1997년 2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 혼다 클래식 우승 직후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와 모친 쿨티다 우즈가 1997년 2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 혼다 클래식 우승 직후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최근 모친(쿨티다 우즈)를 잃은 골프 전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호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신 골프 시뮬레이터 리그인 TGL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6일 누리집에 "우즈가 다음 주 TGL 경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즈가 출전 예정인 TGL 경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주피터 링크스 GC와 뉴욕 골프클럽이 맞붙는다.

주피터 링크스 GC는 우즈의 팀으로 이날 경기에는 김주형과 미국의 케빈 키스너가 함께한다.

상대인 뉴욕 골프클럽에는 미국의 캐머런 영과 리키 파울러, 잉글랜드의 매트 피츠패트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GL 출전팀은 주피터 링크스 GC와 뉴욕 골프클럽 등 6개 팀이 있다.

우즈와 함께 TGL을 만든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보스턴 커먼 골프 소속이다.

호주 동포 이민우는 베이 골프 클럽에 소속돼 있다.

우즈는 1월 말 TGL 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김주형과 승리를 맛봤다. 관중석에 앉은 우즈 모친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우즈 모친은 지난 5일 유명을 달리했다.

우즈는 이번 주 진행 중인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의 호스트다.

모친상 이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예고했다가 철회했다. TGL 대회에 출전한다면 모친상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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