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사망'에 동료들 추모 물결…"착한 친구였는데" "딸로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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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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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론 SNS
[사진=김새론 SNS]
배우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배우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배우 김옥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김옥빈은 구체적으로 김새론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국화꽃 사진이 게재돼 그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동네사람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민채도 SNS를 통해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행복했다.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했다.

배우 서하준도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그는 김새론과 2016년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그룹 피에스타 출신 가수 옐은 "너무 슬퍼요. 몇 번 보았던 모습에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거 같아요"라고 적었다. 김새론은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한 바 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도 전날 "김새론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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