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이 17일 두산밥캣에 대해 2025년 가이던스에 보수적인 환율 전망이 적용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25.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매출액이 6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늘지만 영업이익은 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기준 가이던스는 8조4480억원, 영업이익 7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9.1% 감소한 수치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을 1320원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주요는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및 매크로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대기 수요가 주문으로 이어지며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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