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100원

만 6~18살 어린이 청소년 대상 ...학부모 부담 크게 줄 듯

 

나주시가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의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에서 다음 달부터 100원 시내버스가 등장한다.
 
나주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이다.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는 청소년의 경우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어린이는 1100원에서 500원만 내면 된다.
 
광역버스 탑승 시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기본요금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구간 요금 납부를 위해 버스 앞문으로 타고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