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최근 진행한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가 방문객 수 93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쿠팡 해당 팝업 방문객 수는 지난 해 진행된 첫 행사(5000여 명) 대비 약 2배 늘어난 숫자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가 모두 소진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쿠팡은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를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품질이 우수한 육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증정해 부모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물가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와우회원들로부터 "그동안 쿠팡에서 주로 구매하던 제품과 다른 상품을 함께 비교해볼 수 있어 좋았다", "부스마다 재밌는 이벤트가 많았고 구매 부담 없이 마음껏 구경했다", "구매한 상품이 많은데 무겁게 들고 가지 않고 내일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행사 기간 부모들이 찾은 주요 인기 브랜드는 팸퍼스, 일동후디스, 하리보, 푸디버디 등이었다.
쿠팡 직수입 상품관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해외 브랜드를 한 눈에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뉴질랜드 유아 패션 브랜드 '제이미케이'와 영국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유아동 식기 컬렉션 '미니메리온'은 국내에서는 쿠팡이 단독 판매하고 있다.
쿠팡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를 격려하기 위한 해외 정부를 포함한 유관 관계자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제이미케이 부스에는 리차즈 던쉬트 뉴질랜드무역청(NZTE) 청장을 포함해 변유정 뉴질랜드무역청 사업 개발 매니저 등이 응원 차 방문했다.
리차즈 던쉬트 무역청장은 "최고급면과 안전한 원단을 사용,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뉴질랜드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이미케이'가 지난 1월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뿌듯하다"며 "한국의 치열한 패션 시장에서 쿠팡을 통해 뉴질랜드 대표 브랜드가 알려지는 만큼 한국과 뉴질랜드 간 경제 가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양질의 육아용품이라면 국내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부모 고객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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