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일 싱가포르에서 한-호주 양국은 '제14차 대한민국-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
해수부와 호주 해사안전청은 2009년 9월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제14차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11월 말) 이사국 선거 △녹색해운항로 구축 △항만국통제 △해양디지털 기술 △항로표지 정책‧기술 공유 등 주요 현안에 관한 양국 간 상호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해사분야의 오랜 동반자인 호주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IMO 이사국 선거, 한-호주 녹색 해운항로 구축 등 공동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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