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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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5-02-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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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밀양시청 전경.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6.25 전쟁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국방부의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영웅을 기리고자 개최됐다.
 
화랑무공훈장 대상자인 故심점득 병장은 전쟁 당시 수도사단 공병대대, 故안주영 상병은 21사단 6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故심점득 병장의 차남 심재극 씨, 故안주영 상병의 장손 안자룡 씨에게 훈장증과 훈장 메달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에 해당하며, 전투에 참가해 많은 전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밀양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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