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村田)제작소는 인도의 100% 자회사 무라타 일렉트로닉스 인디아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거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주력 전자부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포장공정과 출하를 담당한다.
첸나이의 공업단지 ‘원허브 첸나이’ 내 공장을 2월에 계약했다. 무라타제작소의 첫 인도 공장이다. 건물 연바닥면적은 3500㎡. 앞으로 약 10억 엔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라타제작소 홍보관계자는 신공장 종업원은 최대 30명 정도가 될 예정이며, 제품은 인도 국내에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MLCC는 전자기기 내 전기 흐름을 관리, 안정된 전자회로 동작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다. 지금까지 일본과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의 공장에서 MLCC 등 전자부품을 수입, 인도에 판매해왔다. 인도에서 자동차와 PC,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공장 설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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