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기술사업화 장비 구축에 24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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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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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우선 지원

  • AI 활용 연구설계·자율실험 인프라 본격 투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408억원을 투입,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111개 과제에 2168억원을, 신규로 선정되는 16개 과제에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2조1000억원을 투자해 5449대의 장비 구축을 지원해왔으며 이들 장비의 가동률은 2023년 말 기준 81.9%에 달한다. 정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장비의 평균 가동률(40.8%)의 두 배를 상회한다.

장비 활용 기관 수는 2021년 4700개에서 2023년 8800개로 늘었으며 활용 횟수는 2021년 4만7500건에서 2023년 7만6900건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로봇 등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발표한 '인공지능(AI)+R&DI 추진전략'과 연계해 AI를 활용한 연구설계와 자율실험을 위한 인프라에도 본격 투자한다. 올해 공고는 2회로 나눠 진행하며 오는 24일 1차 공고를 통해 10개 과제를 먼저 선정한다.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산업부는 2026~2028년간 구축해야 할 장비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 말가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산업현장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수요를 검토하고 전략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장비를 선별해 상반기중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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