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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만남 행사전문 ‘세모파이(세상의 모든 파티와 이벤트)’가 화성특례시가 진행한 미혼남녀 행사 ‘화성탐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화성특례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만나기라는 뜻의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화성시가 기획한 만남 프로젝트다. 1차, 2차 행사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00명 모집에 600명이 넘는 청춘 남녀가 신청을 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각각 제부도와 푸르미르 호텔 연회장에서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과 밀도 있는 실내 코너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격려 인사를 건넸다.
야외 행사인 1차 ‘화성탐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정해진 집합 장소에서 전세 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하며 화성시의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세모파이는 참가자와 함께 제부도의 랜드 마크인 빨간 등대와 해안 산책로, 매향리 평화평화생태공원 등을 방문하고, 고급 케이터링 저녁과 와인파티로 만남 행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푸르미르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2차 행사의 경우, 세모파이는 만남 행사에 걸맞게 풍선과 각종 소품을 활용해 비즈니스용 연회장을 사랑스러운 미팅 파티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 강사가 ‘파티에서 인싸되는 법’이란 주제로 처음 만나는 이성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비법과 함께 커플 미션을 진행했다.
또한 ‘화성탐사’에서는 프로그램마다 팀 단위와 조 단위로 참여하는 다양한 커플 미션 등이 진행됐으며, 남성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사이에 테이블을 돌며 모든 여성 참가자들과의 접점을 통해해 길지 않은 행사 시간에도 참가자들 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명길 세모파이 대표는 “세모파이는 결혼정보회사 출신의 만남행사 전문 파티플래너가 행사를 기획한다”며, “연애코칭을 기반으로 하여 빠르게 서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덕분에 화성탐사 2회차 총 100명(50쌍)의 참가자 중 54명(27쌍)이 커플매칭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중 4명(2쌍)이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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