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세관은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산업이 외국산 철강의 저가 물량 공세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발맞춰 지역기업이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어 고 청장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는 자사가 신청 예정인 관세청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고 청장은 "우리나라는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10대 수출교역국과 모두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 AEO 공인기업은 해외 현지에서도 신속 통관·통관애로 해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AEO 체결국과의 세관 협력을 강화하고 AEO MRA 체결도 지속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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