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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2.2조 전동차사업 수주"…최상목, 모로코 국왕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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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5-0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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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기업과 2조2000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한 모로코의 국왕에 사의를 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2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이 모로코와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6일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 앞으로 서한을 송부했다. 

서한을 통해 그는 "우리 기업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신뢰와 관심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동차 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철도차량 프로젝트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전동차 전체부품의 약 90%를 200여개의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공급하는 만큼, 국내기업의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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