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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은 음식점 배달 앱,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나 미표시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달 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행위 △소비자 눈에 잘 띄는 상단에는 국내산으로 일괄 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상단에 ‘별도 표시’로 하고 하단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유명지역 특산물 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사이버단속반이 원산지가 의심되는 농·축산물을 직접 주문해 쇠고기·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나 근적외선분광법(NIRS) 등 과학적 분석 방법을 통해 미리 확인한 후 점검반이 현장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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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연 농관원 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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