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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사외이사 7명 중 4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이영섭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김춘수 전 유진기업 대표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윤인섭 이사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5명 중 유일하게 재선임 후보로 선정됐다.
이영섭 후보는 금융·경제,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행 후보는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을 역임했고 김영훈 후보는 디지털·IT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춘수 후보는 내부통제·윤리경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진 개편은 이사회 등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사령탑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감사위원 4명을 모두 교체하고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를 정교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수를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위험 감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우리금융은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개최해 의장 선임, 내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이영섭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김춘수 전 유진기업 대표 등 4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윤인섭 이사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5명 중 유일하게 재선임 후보로 선정됐다.
이영섭 후보는 금융·경제,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행 후보는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을 역임했고 김영훈 후보는 디지털·IT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춘수 후보는 내부통제·윤리경영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진 개편은 이사회 등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사령탑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감사위원 4명을 모두 교체하고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를 정교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우리금융은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개최해 의장 선임, 내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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