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측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태국측에서 이번 협상을 위해 상무부, 외교부, 재무부, 농림부, 환경자원부 등 약 50명의 정부대표단이 방한했다.
양국은 지난해 3월 EP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3차례 공식협상을 통해 양국이 공통으로 체결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대비 높은 수준의 EPA 체결을 위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정부는 이번 제4차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디지털, 정부조달, 경제협력 등 총 17개 분야별 협상을 통해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협상을 가속화하고 경제·협력·디지털·지속가능개발 등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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