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지난달 2670억원의 땅값을 완납하고 북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더현대 광주’는 앞으로 건축허가를 받고 시공사를 선정해 오는 7월 착공, 202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더현대 광주’는 부지 3만2364㎡에 높이 59.19m, 길이 214m, 폭 111m의 지하 6층~지상 8층 연면적 27만3895㎡ 규모의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광주시는 ‘더현대’가 들어서면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하고 5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서 간 협업을 위해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등 필요한 조치를 서둘러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 8개월 앞당겨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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