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尹 지지' 정유라 "朴 못 지킨 것 10년간 후회…이번엔 지지 말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5-03-04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튜브 채널 크리스천투데이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크리스천투데이' 영상 캡처]
최서원(최순실) 딸 정유라(29)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끝까지 보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유라는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세이브코리아의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정유라는 단상에 올라 자신을 '극우 정유라'라고 소개했다.

마이크를 잡은 정유라는 "내가 이 (계엄)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쟤는 왜 자기 엄마 잡아넣고 자기 인생 망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느냐’는 말이었다”라며 "나는 윤석열 대통령을 원망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유라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이것이 옳은 일이고 우리나라 주권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더러운 꼴을 많이 봤다.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모녀를 구속시키고 얼마나 괴롭혔느냐”며 “지금 똑같은 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하고 있다. 이게 옳은 거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서울서부지법에도 갔었다"면서 “총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윤 대통령의) 체포를 막고 싶었다. 박근혜 대통령 못 지킨 걸 10년간 후회했다. 이번에는 후회하기 싫어서 총 맞아도 말리겠다는 마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정유라는 “자식이 셋 있는데, 내 아이들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 인생은 끝났지만 내 자식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9년 전에 했던 고생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보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지지 말고 나라를 수호하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