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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공신' 최원준 삼성전자 MX개발실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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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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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흥행 공로 인정 '원포인트' 인사 단행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의 흥행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내부망에 이같이 공지됐다. 최 사장은 승진 이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직을 유지한다.

최 사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갤럭시 AI폰 개발의 주역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24에 이어 올해 갤럭시S25까지 흥행에 성공하자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는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 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땄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퀄컴 시니어 디렉터 등을 지냈다.

삼성전자에는 2016년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차세대제품개발팀장을 거쳐 2022년 12월 개발실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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