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월 6099대 차량 판매…전년比 11.3% ↓

르노자동차의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옵션 모델 사진르노코리아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 2월 총 60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70.1% 늘었지만, 수출은 76%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2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이에 앞으로 부산공장에서 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월 내수 판매는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중 3655대로 약 90%를 점했다. 또 다른 SUV인 QM6는 총 454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수출의 경우 선적 일정 조정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판매 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 물량 중 대다수는 아르카나(1029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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