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 과제로 ADMS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한전 전국 사업소에 ADMS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배전망에는 분산에너지 전체 발전기의 99%가 연결돼 있어 배전망 운영 효율화는 분산에너지 이용 활성화의 관문이다. 기존 배전망 시스템(DAS)은 주로 원자력·화력 등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단방향 계통이었다면 ADMS는 분산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송전망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계통 운영 시스템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 ADMS는 실시간 배전망 계통상황을 분석해 계통 여유시간에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고 기존망을 충분히 활용해 추가망 건설비를 약 400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이날 국내 실적을 토대로 연 2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ADMS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최남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분산법 이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분산에너지에 적합한 전국 배전망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 연구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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