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부, 강소·중견기업에 250억원 수출바우처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5-03-06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00개사 선정...해외 진출 컨설팅 등 맞춤형 수출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강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수출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250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바우처를 지원할 3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번주에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250억원을 본격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매년 12월경 다음 연도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공고를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연간 최대 2억원(기업 매칭 포함)의 범위에서 1:1 해외 진출 컨설팅(코트라), 전시회,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개 분야 7000여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업·수출전문위원·해외무역관(84개국, 129개 무역관) 사이에 3자 협업체계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수립, 국내외 마케팅 서비스 등도 지원받는다.

지난해 참여기업의 타겟시장 수출액은 14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년간 수출 성장률은 18%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연평균 수출 성장률의 약 3.7배를 기록했다. 특히 삼양식품의 경우 동 사업에 5년 연속 참여해 태국 신제품 런칭 이벤트, 시장조사, 온·오프라인 광고 등의 지원을 받은 것이 지난해 '7억 달러 수출탑'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불안정한 통상여건에도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역량 있는 신규기업에 대한 점진적 지원 확대,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 실효성 제고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