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V8 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를 소개하고 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Revuelto)'에 이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PHEV 슈퍼 스포츠카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테메라리오는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Nm)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람보르기니 고유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재현해 냈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