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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성평등ㆍ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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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5-03-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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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 예방 위한 캠페인

관계자들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정폭력·성폭력·신종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관계자들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정폭력·성폭력·신종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소장 김서정)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정폭력·성폭력·신종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7일 실시했다.

동해시 천곡동 시청 로터리 롯데리아 앞에서 열린 캠페인은 동해시청, 동해교육지원청,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바로 와 동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 약 50명이 참여하여 성평등의 중요성과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서정 상담소장은 “올해의 슬로건은 ‘더 빠르게 행동하라’로, 성평등 사회의 구체적인 구현을 위한 결정적 발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홍보 캠페인 사진이동원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홍보 캠페인. [사진=이동원 기자]

행사에서는 성평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 장미꽃 나눔 행사, 배지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장미꽃은 여성의 참정권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다. 또, 캠페인에서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법과 정책이 필요함을 일깨우는 중요한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김행숙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없애자는 좋은 취지로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항상 동해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봉사 단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동수 동해시의원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전반적으로 구조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동해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평등권 및 인권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봉기한 날을 기념하여 정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3월 8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동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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