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H證 "SK가스, 울산 GPS 올해 수익 2000억원 넘을 것…목표주가 2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소현 기자
입력 2025-03-10 08: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가스 CI 그래픽SK가스
SK가스 CI. [그래픽=SK가스]


NH투자증권이 10일 SK가스에 대해 울산 GPS 가동으로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이 완성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2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울산GPS(Gas Power Solution)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가동으로 LNG 밸류체인이 완성됐고, 본격적인 투자비 회수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역시 1분기부터 운영됐고, 추가 프로젝트도 올해 중으로 시작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GPS는 세계최초 LNG와 LPG(액화석유가스) 겸용 복합화력 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2기가와트(GW)로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됐다. 총 투자비는 1조4000억원으로 SK가스 지분이 99.48%다. 

이 연구원은 "울산GPS는 직도입 및 최신기기이기 때문에 SMP(전력도매가격·발전회사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가격) 결정 상 유리할 것"이라며 "따라서 지난 10월부터 낮아진 SMP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울산 GPS로부터 발생될 수익은 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SK가스는 SK이터닉스,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등과 함께 미국 텍사스 남부에 ESS 프로젝트를 1분기 중으로 시작한다. 총 투자비는 약 1400억원으로 두번째 프로젝트도 올해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텍사스주는 데이터센터, 리쇼어링 등으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재생에너지 투자 역시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따라서 재생에너지와 높은 수요로 인해 ESS를 활용한 차익거래 발생가능성 높고, ESS가 확되대며 수익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