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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의연한 모습,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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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기자
입력 2025-03-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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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당에 미안함과 고마움 표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이튿날인 지난 9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는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다행히 건강해 보였다"며 "아주 의연한 모습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과 의원님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뜻도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세력의 내전 유도, 사회 혼란 유발에 맞서 차분하고 질서 있게 혼란을 수습해 나아가야 한다"며 "첫째도 안정, 둘째도 안정이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후의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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