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억 사나이' 김혜성, 도쿄행 불발…트리플A서 시즌 시작

김혜성 사진AP·연합뉴스
김혜성 [사진=AP·연합뉴스]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김혜성 등 7명을 마이너리그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를 마치고, 김혜성의 트리플A 행을 공식화했다. 김혜성은 클리블랜드전에 교체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다저스는 오는 18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한편,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제도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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