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가 베트남 롱안성과 청소년 교류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만남을 가졌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롱안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롱안(Long An)성 청년단 상임위원회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대표단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충남과 롱안성 청소년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자원봉사 활동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박준호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정책협력팀장은 팜반허우(Pham Van Hau) 롱안성 청년단 부서기를 만나 롱안성 내 각 지역 청년단 대표들을 만나 활동 진행을 위한 내용을 논의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두 지역 청소년들이 진행할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계획과 일정을 공유하고, 방문할 장소에 대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문화교류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우정의 정원 만들기 △기념나무 심기 △역사 유적지 방문 △전통 음식 만들기 등 양국 청소년들의 서로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배우며 양국 간 우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회의에서 허우 부서기는 롱안성과 충청남도의 협력 관계가 2005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협력은 공공행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교육,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와 같은 대표단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두 지역의 젊은 세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장기적인 학습과 협력을 위한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년 충남 청소년들은 롱안성을 찾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베트남 청소년들과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연대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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