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를 상향한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4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77%(4만5000원) 오른 71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장 초반 강세는 이날 오전 나온 증권사 보고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KB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도 추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83만원으로 38.3% 상향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던 실적은 지상방산 수출의 높은 수주 마진과 환율 상승, 생산량 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에 기인한다"며 "이러한 기조는 환율을 제외하면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고, 환율도 당분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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