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 이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시민을 대상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수원역 로데오 거리와 수원시 경기도청 인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개찰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내란의 종범들은 아직도 수감돼 있는데, 정작 내란의 수괴는 풀려났다”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은 대선 전략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 당은 탄핵 조기 완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헌재가 전원 일치로 즉시 탄핵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연일 윤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란을 조기에 종식하고 탄핵을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제정책 대전환을 통해 국민 모두의 삶이 선진화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